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부 솔로몬 해전 (문단 편집) === 본격적인 전투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USS_enterprise-bomb_hit-Bat_eastern_Solomons.jpg]] 엔터프라이즈에 떨어진 세 번째 폭탄 8월 24일 오전 9시, 미 해군의 비행정이 류조를 발견했다. 오전 11시에도 카탈리나가 마찬가지로 류조와 호위함들을 발견한다. 하지만 류조는 미끼였으며, 주변 해역에서 미 기동부대의 전력이 류조에게로 향하길 기다리는 일본 기동부대가 있었다.[* 일본은 미드웨이 해전 이후, 정규항모의 대량 손실을 우려해 경항모를 앞세워 정찰과 화력을 흡수하는 사이, 정규항모가 적의 주력을 치는 전술을 쓰게되었다.] 플레처는 이를 정확히 짚어내며 제 16 임무부대의 엔터프라이즈에게 북서쪽 방면 약 400km 정찰 명령을 내린다. 엔터프라이즈에서 정찰 폭격기 16기와 뇌격기 7기가 무장을 한 채로 날아오르게 된다. 한편 일본에게는 미 기동부대를 발견했다는 보고가 없자 나구모는 핸더슨 비행장 폭격을 명령한다. 류조에서 이함한 14기의 [[제로센]]과 공격대, 라바울에서 날아오른 24기의 [[G4M]] 육상 공격기들이 비행장을 공격했으나, 핸더슨 비행장에서 이륙한 캑터스 비행대가 이를 저지하며 제로기 6대와 공격대에 큰 피해를 입으며 물러난다. 반면, 미군은 [[F4F]] 4대 손실의 경미한 피해를 입었을 뿐이었다. 플레처 제독은 움직이지 않고 엔터프라이즈가 보낸 정찰대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핸더슨 비행장이 공습을 받게 되자,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한 플레처 제독은 오후 1시 45분, 38기의 공격대를 류조를 향해 발진시킨다. 그러나 새러토가의 공격대가 류조를 향하던 사이, 엔터프라이즈의 정찰기가 북서부 방면에서 쇼카쿠와 즈이카쿠 발견 후 폭격을 가하고, 주변의 폭격대 또한 공습을 가했으나 명중탄은 없었다. 일본 주력부대의 발견 소식은 곧바로 미 함대에게 타전되었지만, 예비기가 비어있는 새러토가만 무전을 수신하고, 예비대가 있던 엔터프라이즈와 류조에게 향하던 공격대에게도 전달되지 못했다. 결국 새러토가의 공격대는 류조의 공습에 돌입했고, 첫 몇발은 회피한 류조였으나, 결국 4발의 폭탄에 피탄된다. [[SBD 돈틀리스]]대가 폭격을 하는 사이 [[TBF 어벤저]] 뇌격대 또한 뇌격을 가해 1발의 명중탄을 냈다. 이로 인해 류조는 우현으로 20도 기울어 전투능력을 상실하고 동부 솔로몬의 앞바다에서 함생을 마치게 된다. 일본군은 류조를 상실하였으나, 이는 일본군의 예상대로였고 일본군에게 턴이 넘어가게 되었다. 엔터프라이즈가 일본의 주력함대를 발견함과 동시에 일본군 또한 미 기동부대를 찾아냈다. 류조를 호위하던 [[히에이(순양전함)|히에이]]의 수상정찰기가 미 기동부대를 찾아낸 것이었으며, 이 정보는 미군의 상황과 달리 일본군 주력부대에 제대로 전달되었다. 쇼카쿠와 즈이카쿠는 1차 공격대를 이함시켰으며, 곧바로 2차 공격대까지 이함시키며 미 항공모함을 격멸하려 하였다. 오후 4시, 엔터프라이즈의 대공레이더에 방위 320도, 거리 140km에서 일본의 공격대를 탐지하여 [[F4F 와일드캣]]이 요격을 위해 즉시 날아올랐다. 요격대가 이함을 마친 2분 후, 또 다른 기영이 레이더에 감지된다. 항공유도장교는 이 기영이 일본의 다른 공격대라고 판단, 새로 나타난 기영에 전투초계중인 와일드캣을 출격시켰다. 하지만 이 기영은 정찰 후 귀환중인 엔터프라이즈의 정찰폭격대 였으며, 그 사이 진짜 공격대의 모습이 사라졌다. 약 20분 후, 공격대의 모습이 다시 포착되어 요격대는 다시 해당 공역으로 급파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무전이 말썽을 벌여 요격대는 적 공격대의 요격에 실패하였다.[* 미 해군의 항공대는 무전의 주파수를 모두 같은 주파수로 사용했고, 파일럿들의 잡담과 명령이 한데 섞여 제대로 된 명령이 하달되지 못했다.] [[파일:동부솔로몬해전.jpg]] 일본 공격대는 아무런 방해 없이, 엔터프라이즈에게 접근할 수 있었고, 본격적으로 공습에 돌입한다. 오후 4시 40분, 약 20발 이상의 폭탄이 엔터프라이즈에게 집중되었다. 오후 4시 44분에 폭탄 하나가 엔터프라이즈의 후방갑판에 명중해 내부로 관통되었고, 35명의 사망자 및 70명의 부상자를 내며 기저까지 구멍을 뚫어 침수를 유발했다. 이 침수로 엔터프라이즈는 우현으로 3도 기울었으며, 또 다른 폭탄이 후방갑판 주변의 대공포좌에 명중하며 대공포탄이 유폭, 38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3번째 폭탄이 2번 엘리베이터 전방 갑판에 명중했으나, 신관의 오작동으로 내부까지 관통하지 못해 피해는 사망자 1명으로 그쳤다. 이후에 나머지 공격대는 엔터프라이즈 주변에 있던 [[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 네임쉽 노스캐롤라이나에 공격을 시도하나 실패했다. 이 공습으로 엔터프라이즈는 총 74명 전사, 95명이 부상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엔터프라이즈는 신속한 데미지 컨트롤을 시도했다. 기저부의 파공은 매트리스로 막고, 격벽을 내려 구획을 격리한 뒤 소화에 돌입했다. 신속한 데미지 컨트롤의 결과로 엔터프라이즈는 응급수리에 성공해 한시간만에 이착함 기능을 수복할 정도로 회복되었다. 하지만 소화작업 중 공습으로 인해 파손된 배관을 따라 소화액과 물이 조타실에 대량으로 흘러들어 조타기계실 침수로 엔터프라이즈의 키가 우현 20도로 고정된 채 조함불능에 빠졌다. 최악의 순간, 쇼카쿠와 즈이카쿠가 날려보낸 2차 공격대는 이미 근처에 도달해 있었다. 그러나 위치를 잘못 전달받은 2차 공격대는 40도 가량 남쪽으로 변침하여 엔터프라이즈 남쪽 80km 해상으로 날아갔다. 만약 2차 공격대가 제 위치에 도달했다면 조함불능에 빠져 단순한 원운동을 하던 엔터프라이즈는 공습을 받아 격침될수도 있는 위기의 상황이었다. 결과적으로 엔터프라이즈에게는 공습을 면하는 행운이 뒤따랐다. 엔터프라이즈는 보조 모터를 구동해 조함기능을 간신히 되찾으며 해당 해역에서 생환할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